가고 싶은 특이한 지하철역 Top.7
지하철을 타러 내려가거나 혹은 플랫폼에 있으면, 어둡고 삭막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지하와 그리고 각종 전기시설 등으로 인해 아주 차갑게 느껴지는데요. 전세계에는 이런 느낌을 없애줄 아주 특이한 지하철역이 많습니다. 진짜 실존할까 싶을 정도로 특이하고 그리고 아름답게 생긴 지하철이 소개해봅니다.
1. 스웨덴 스톡홀름 지하철
제가 특이한 지하철이라는 글을 쓰게 된 가장 큰 계기가 된 지하철역입니다. 진짜 실제로 존재할까?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던 스톡홀름 지하철입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저건 마치 큰 던전에 몬스터를 무찌르러 가는 딱 그 가운데 있는 요새같아 보였습니다. 아름답고, 혹은 고전적으로 혹은 현대적인 모습을 디자인한 지하철도 많지만, 이처럼, 날 것 그대로의 지하동굴, 지하벙커 같은 느낌의 지하철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와닿습니다.
2. 독일 뮌헨
다른 역들이 특이하고 특별하게 짓는 것을 모토로 삼았다면, 이 뮌헨역은 답답하고 어두운 지하의 느낌의 역을 탈피하여 넓고 쾌적하게 잘 지은 큰 쇼핑몰 혹은 대형 건축물로서 각광받게 해줍니다. 각종 흥미로운 디자인과 작품들이 곳곳에 배치되어서 현지인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3. 중국 상하이 해안 터널 China-Shanghai Bund Sightseeing Tunnel
상당히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해안 터널입니다. 실제적으로 지하철은 아니지만, 지상이 아니라는 점은 거의 흡사해서 포함시켜 봅니다. 마치 우주 여행을 하는 느낌 혹은 타임머신을 타는 듯한 느낌입니다. 중국의 난징과 푸동을 이어주는 이곳은 후앙푸강 및 67m의 해저 터널을 열차로 달려서 섬광 효과를 보여주여 관광열차로도 유명합니다.
4. 러시아 콤소몰스카야 역
특이하다는 말로는 모자라는 러시아의 콤소몰스카야Komsomolskaya역을 4등으로 소개해봅니다 1952년 완성한 이 지하철역은 구 소련의 대통령이었던 레닌의 무덤을 만든 러시아의 유명한 건축가인 알렉세이 시추세프Alexey Shchusev가 처음 초안으로 설계한 이 후, 여러건축가와 많은 디자이너의 땀과 아이디어가 숨어 있습니다. 옛날 궁전에서 쓰는 고딕 장식, 샹들리에와 화강암, 조각으로 옛스러운 고전적인 느낌을 받게 됩니다.
Metro SPB Line1 Avtovo 아브토브
키예프 역과 박물관 모양의 기차
5. 독일 프랑크푸르트 보켄하이머 왈트 역 (Frankfurt's Bockenheimer Warte station)
독일 푸랑크푸르트에 북서쪽으로 가면 보켄하이머 왈트 역의 입구입니다. 상당히 독특하지요? 마치 지하철이 바닥을 뚫고 들어가는 모양, 혹은 지하에 지상으로 뚫고 나오는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요. 독일의 건축가인 Zbiginiew Peter Pininski에 의해 설계 되었습니다.
6. 스페인 - 메트로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과 함께 빌바오를 예술과 문화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준 지하철!!, 유럽의 지하철 건축은 노먼 포스터가 거의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빌바오의 대부분 정거장도 포스터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곡면 글래스 지붕 입구는 빌바오의 상징으로 대접받는다고 하죠? 마치 지하철의 레일을 상징하듯이 만든 입구는 많은 사람들에게 1995년 개통이래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7. 뉴욕 시청역
이 지하철역은 Interborough Rapid Transi(IRT)의 맨하탄 라인의 역으로 1904년 개통되어졌으며, 개통당시, 커다란 아치와 동판 장식, 천창 등의 아름다운 곡선의 형태로 매우 우아한 모습으로 지어졌다. 허나, 여러 운행의 문제로 인해 1945년 12월 31일에 문을 닫았습니다. 복원을 통해서 박물관으로 이용하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여러 가지 안전 문제로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공개가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